▶ 마음은 언제나 이팔청춘
▶ 지역한인노인 복지향상의 ‘선봉장’건강•교육•소셜서비스 등 원스톱지원
“우리들의 봄날은 지금부터입니다.”이스트베이 한미노인봉사회(회장 김옥련•이하 EB노인회) 창립 34주년 기념식이 29일 오클랜드 노인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옥련 회장은 “작년은 동포와 주류사회의 지원으로 별 어려움 없이 노인회가 운영됐다”며 감사를 표하고 “올해도 계획을 잘 세워 슬기롭게 한 해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동만 SF총영사는 축사에서 “EB노인회는 지난 30여년간 베이지역 한인 노인사회의 복지향상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하면서 모범적 봉사단체로 성장해 왔다”고 말하고 “노인 단체라고 해서 혜택을 받기보단 적극 나서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EB노인회의 모습은 우리 동포사회의 귀감”이라며 한인사회의 진정한 리더로써 계속 활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일현 SF한인회장은 “노인회는 노인들이 계신 곳이 아닌 이제 34살이 된 젊은 청년들이 모인 장소”라는 덕담을 전한 후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김옥련 회장이 리더십을 발휘해 극복해 낼 수 있었다”는 축사를 전했다. 새로 추대된 강승구 EB노인회 신임 이사장은 “김 회장님을 잘 보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해 하고 만족해하는 노인회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경애 SF평통회장은 “1993년에 구입한 좋은 건물을 바탕으로 그에 맞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며 “지금과 같이 앞으로도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 영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알라메다 카운티 노인국의 델버트 워커 디렉터는 “다음 35주년 기념식에도 참석하겠다”며 “지역사회를 봉사하는 EB노인회가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오클랜드 청소년재판소 데이비드 쿠라슈나 판사와 로브 본타 주하원 의원실의 재클린 보좌관도 축사를 전했다.
상항한미노인봉사회와 산타클라라 노인봉사회 관계자도 참석, 같은 노인단체로서 협력 발전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스트베이한인봉사회 이윤주 관장, 자비봉사회 김영자 회장, SF기독여성합창단 서순희 단장, 한국어교육재단 조종애 자문위원 등100여명이 참석했다. 1980년 창립된 EB노인회는 1993년 현재 건물을 구입, 지역 노인들의 건강, 교육, 소셜 서비스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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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클랜드 소재 이스트베이 한미노인봉사회관에서 열린 창립 34주년 기념식에서 노인회 소속 장구/합창단이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