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과거체포전력 도마 위에 올라

2014-03-27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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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썬텐로션 절도·성매매 시도 등

이 의원이 FBI에 전격 체포된 가운데 SF크로니클 신문 등 미 언론들은 과거 문제가 됐던 행적들을 파헤치고 있다.

▲1995년, 12월19일: SF 교육 위원이었을 당시 하와이 코나의 한 상점에서 돈을 지불하지 않고 썬텐 로션을 가지고 나오다가 체포됐다. 이후 그는 경찰에 아무런 통보도 하지 않고 하와이를 떠나 SF로 돌아왔지만 절도 사건으로 기소되진 않았다.

▲1999년, 11월: SF 미션 지역에서 이 의원이 성매매를 시도하려는 것으로 보고 경찰이 그를 멈춰 세우고 질문했다. 이 일이 있기 몇 달 전에도 같은 혐의를 받은 적이 있었다. 이 의원은 이에 대해 두 사건 모두 신분증명과 관련한 경찰의 실수라고 해명했다.


▲2006년, 1월: 이 의원이 플라스틱 회사들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었다. 당시 잠재적 위험이 있는 화학약품이 유아용품에 사용되면 안 된다는 금지 법안이 추진되고 있던 상황이었다.

▲2014년, 3월26일: FBI가 오전 샌프란시스코 이 의원 자택을 급습, 체포했다. 또한 그의 집과 새크라멘토 사무실에서 FBI가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 의원은 무기밀매와 일반인으로 위장한 연방요원으로부터 가주국무장관 출마와 관련, 불법 선거자금을 받은 혐의 등 총 7건으로 기소됐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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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랜드 이 상원의원이 26일 50만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후 취재진들의 질문공세를 뒤로 한 채 샌프란시스코 연방빌딩을 떠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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