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의료용 마리화나 SF학교서 가까워지나

2014-03-27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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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0피트서 600피트로 규제 완화 고려

의료용 마리화나 취급점에 대한 규제가 완화돼 샌프란시스코 내 학교, 육아 시설, 공원 등 주민 거주 지역과 더 가까워질 전망이다.

도시계획위원회에 따르면 소마, 캐스트로, 미션 디스트릭 등에 몰려 있는 의료용 마리화나 클럽들은 현재 학교나 육아시설에서 1,000피트 이내에 설립될 수 없다. 하지만 위치 제한으로 의료용 마리화나 취급점이 어려움을 겪자 이를 가주 정부가 요구하는 600피트로 변경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이번 안건과 관련해 “의료용 마리화나에 대한 염려와 편견 때문에 약이 필요한 환자들이 약을 받으러 먼길을 나서야 한다”며 “이는 공정하지 못한 처사이며, 환자들에게 큰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들은 의료용 마리화나 취급 업체들은 다행스럽다는 입장이다.

미션 스트릿에서 의료용 마리화나를 취급하는 로버트 제이콥 대표는 “마리화나 취급점을 열 수 있는 장소나 이를 허가해줄 임대주를 찾는 게 하늘의 별따기다”며 “3년전에 미션 스트릿에 가게 문을 열었지만 샌프란시스코에서 같은 사업을 하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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