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 재미한인장학기금’ 장학생 모집

2014-03-28 (금)
크게 작게

▶ 50여명에 1,000달러씩...6월13일 신청마감

주미한국대사관이 ‘2014년도 재미한인장학기금’ 장학생을 모집한다.

한미수교 100주년을 기념해 1981년 한국정부가 100만 달러의 종자돈으로 설립한 장학기금은 현재 290만 달러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미국과 캐나다의 대학(원)에 재학하는 우수한 한국계 학생을 분야별로 선발해 차세대 지도자 육성에 일조하고 있다.

올해도 주미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장학기금 운영위원회가 설치돼 4월1일부터 6월13일까지 지원서를 접수 받는다. 이후 지역공관과 중앙심사를 거쳐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9월에 장학금이 전달된다.


올해 선발인원은 50여명이며 최우수 장학생 1명에게는 3,000달러, 나머지는 일인당 1,000달러씩 수여된다. 이외 우수 에세이상을 수상하는 2명의 장학생에게는 500달러의 상금이 별도 지급된다.

선발 분야는 ▲학부와 대학원에 재학 중인 재미동포학생 및 한국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장학생(37명) ▲의학, 법학, 경영학 대학원 재학생이 대상인 전문과정장학생(4명) ▲예능장학생(4명) ▲장애학생이 대상인 특별장학생(5명) 등 크게 4개 분야로 나뉜다.

지원 자격은 학과목 평점(GPA) 4.0점 만점 기준으로 3.0 이상이어야 하고 기존의 동 장학금 수혜자는 제외다. 또한 부모 중 1명이 한국인이거나 한국계 입양아도 가능하고 유학생은 F1이나 A, G비자 등 학위과정 이수가 가능한 비자 소지자, 동포학생은 시민권 및 영주권자가 대상이다.

지원서는 대사관 웹사이트(usa.moga.go.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성적증명서, 추천서, 에세이, 이력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 5·6등급 합격자들은 가산점(5점)도 부여된다. 이외 예·체능 부문은 CD 등에 본인의 작품을 담아 보내야 하고 장애학생도 증빙서류가 요구된다. ▲문의: 646-674-6051(NY·NJ·CT·DE·PA)
A4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