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팜 소녀’ 킴 푹 스토리 ‘전쟁아’ 초연
2014-03-26 (수)
거문고 연주자 겸 작곡가 김진희씨가 벌거벗은 베트남 소녀가 네이팜탄 폭격으로 온몸에 화상을 입고 공포에 질려 울부짖으며 거리를 내달리는 흑백 사진. 베트남 전쟁의 참상을 고발한 `네이팜 소녀’ 킴 푹의 스토리를 합창곡으로 만들어 초연한다.
킴푹은 현재 50세가 넘은 주부로 캐나다 토론토에 거주하며 유엔의 평화 캠페인 "Forgiveness" 연설을 해왔다. ‘전쟁아’(Child of War)는 김 작곡가의 첫 합창곡으로 4월6일 오후 3시 커네티컷 맨델손 합창단과 지휘자 캐롤 안 맥스웰에 의해 커네티컷 페어필드대학 퀵퍼포밍아트센터(Quick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 Fairfield University, CT)에서 연주된다. 이 합창곡은 맨델손 합창단 멤버인 존 맥스웰이 세계평화를 위해 김씨에게 위촉한 곡이다.
Quick Center for the Arts - Fairfield University, 1073 North Benson Road, Fairfield CT, 800-663-9018, www.QuickCent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