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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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을 위한 연주회 ‘봄의 소리’

2014-03-2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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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한국공연예술센터 상설 공연장

한국공연예술센터(KPAC·대표 박수연)는 봄을 맞아 28일 오후 7시30분 맨하탄 미트타운에 위치한 센터 상설 공연장에서 가야금을 위한 연주회, ‘봄의 소리’를 공연한다. 코리아타운에 위치한 센터는 우리의 문화예술을 제대로 알리고 전파하고자 하는 취지로 매달 다양한 전통 상설 공연을 기획중이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번 하우스 콘서트는 대중에게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전통악기 가야금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가야금 병창의 대가인 안숙선 선생의 제자이며, 현재 KPAC의 ‘한국의 소리’ 공연예술단(Sounds of Korea) 음악감독 및 KPAC 음악강사로 활동중인 오정희씨가 제자들과 함께 출연한다. 오씨는 한국의 중요무형문화재 제 23 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로서, 미국으로 이민을 와서 뉴욕, 뉴저지, 보스턴 지역에서 왕성한 공연 및 티칭활동을 하고 있는 실력파 연주자이다.

콘서트 프로그램으로는 오씨의 주 특기인 가야금 산조 (성금연류) 와 가야금 병창 (흥보가:제비노정기)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 밖에도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오나라’, 월트디즈니의 알라딘 테마곡인 ‘A whole new world’ 곡도 가야금으로 연주될 것이다. 공연은 무료이고, 선착순입장이다. 공연에 대한 문의는 한국공연예술센터 (전화: 212-921-9344, 이메일: events@kpacnyc.org)로 하면 된다. 12 East 33rd St. 5th Fl., New York, NY 1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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