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준 ‘K-팝스타 톱 4’ 진출 좌절
2014-03-25 (화)
퀸즈 플러싱이 배출한 ‘아메리칸 아이돌’ 스타인 한희준이 한국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SBS-TV의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의 톱 4 진출 문턱에서 안타깝게 탈락했다.
한희준은 23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팝스타 3’ 톱 4 진출에 출연해 이승환의 ‘천일동안’을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불러 인상적인 무대를 선보였지만 탈락했다.
한희준은 미국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톱 9까지 진출했던 인물로 그동안 주특기인 미국 팝송보다는 한국 가요를 부르며 한국 가요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보이는데 집중해왔다.
유희열 심사위원도 “주특기가 팝인데 잘 하는 걸 알면서도 안했다. 이런 품격이 한국 가요 시장에서 사랑받는 가수가 될 것”이라고 칭찬했지만 박진영과 양현석 심사위원은 “한희준만의 강력한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며 한희준의 무대를 아쉬워했다.
한희준은 유희열의 90점에 양현석의 85점, 박진영의 84점을 합쳐 심사위원 총점 259점을 받는데 그쳐 톱 4의 무대를 뒤로하고 톱 6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됐다.
이날 톱 4에는 짜리몽땅, 권진아, 샘 김, 버나드 박 등이 올랐다. A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