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교사들 수업역량 높이는 기회 마련

2014-03-24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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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어교사 자격시험’ 무료강좌

▶ SF교육원 주최, 이달 말 신청마감

“한국어 학교 교사들의 수업 역량을 높이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봅니다.”샌프란시스코 한국교육원 신주식 원장은 가주 초•중•고등학교 ‘한국어 교사 자격증 시험(CSET Korean)’ 대비 무료강좌를 4월부터 실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교육원은 매년 5월 초 열리는 CSET 시험 대비 무료 강좌를 1년에 1번, 총 4주간 8번(일주일에 2번)에 나누어 실시하고 있다.

신 원장은 “작년에는 총 16명이 수강해 이중 4명이 시험에 합격했다”며 “수강생 모두 시험을 보진 않고 대략 반 정도가 시험을 치른다”고 말했다. 그는 “시험을 목적으로 하는 수강생도 있지만 상당수는 한국어 학교 교사로서 본인의 자질을 높이기 위해 참여한다”고 설명하고 “훌륭한 한국어 교재나 예산지원도 중요하지만 한국어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건 아이들을 지도하는 교사의 자질과 역량”이라고 강조하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수강 장소를 밀피타스 소재 한국어교육재단에서 오클랜드 한국학교로 교체했다.

이에 대해 신 원장은 “이전에는 거리가 멀다 보니 주로 산호세 지역 교사들만 참여하고 다른 지역 교사들의 참여가 실질적으로 어려웠다”며 “이스트베이 지역 교사들의 참여를 늘리고 UC버클리의 유능한 강사 확보 등을 위해 장소 변경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북가주에는 현재 SF 로웰 고등학교, 클레어 릴리엔텔 초등학교, 산라몬 도허티 밸리 고등학교, 살리나스 스타인백, 바스캐즈 초등학교, 엘 소살 중학교 등 총 6개 공립 초•중•고등학교에 한국어반이 개설돼 있다. 신 원장은 “한국정부가 한국어반 개설에 관심을 갖고 노력하고 있는 만큼 한국어를 가르치는 공립학교의 숫자는 계속 늘어날 걸로 본다"며 "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면 한국어반이 있는 학교에 교사로 채용되게 된다”고 말했다.


강좌신청은 한국교육원(sfkoreanedu@gmail.com)으로 하면 된다.

▲문의 (415)921-2251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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