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마레스트 학군, 교내 경찰 무전기 배치
2014-03-21 (금)
한인학생들이 다수 재학하고 있는 뉴저지 데마레스트 학군이 비상사태 발생시 경찰과 실시간 직접 교신할 수 있는 무전기를 비치하는 등 학교 안전강화에 나섰다.
데마레스트 학군은 20일 경찰과 실시간 교신할 수 있는 ‘쌍방향 경찰무전기(2-Way Police Radio)’를 5개 공립학교에 비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무전기에는 원거리 통신기능은 물론 ‘패닉 버튼’과 ‘위치추적 장치(GPS)’가 내장돼 있다.
크리스 나이 교육감은 “오래된 몇몇 빌딩에는 통신이 안 되는 곳도 있었는데 이번 무전기 비치로 일명 ‘데드 스팟’이 없어져 어디서든 경찰에게 직접 연락할 수 있게 됐다”며 “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비상사태에 가장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학군은 이번 무전기 비치로 911 신고 보다 빠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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