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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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소풍·친척 방문 ‘색다른 재미’

2014-03-1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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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녀와 함께 이런 활동 어때요

봄방학에 4인 가족이 여행이라도 다녀오려면 그 비용도 녹록치 않다. 여행을 가더라도 인근 지역의 친척을 방문한다든가 소풍을 가는 등 단거리 여행을 하는 것도 좋은 추억거리가 될 수 있다.


●재활용 물품들을 모아놓는다

박스, 만화책, 버튼, 종이, 버리거나 기부할 의류 등을 모아놓으면 자녀들이 공작놀이 등을 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미술 공작품들을 사 놓는다

풀, 마커, 가위, 테입, 구슬 등을 사놓으면 공작용품을 만들면서 즐겁게 보낼 수 있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린다

도서관은 평소에도 자녀 교육을 위해 자주 방문해야 하는 곳이지만 봄방학 때는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음악 CD, 비디오, 요리책 등을 빌려 놓으면 책을 읽다가 싫증나면 음악을 들을 수도 있고 아니면 영화를 볼 수도 있다.


●식재료들을 산다

어린 자녀들을 위해 쿠키나 과자 등 간식을 만들 수 있는 식재료를 사놓는다.


●웹사이트, 신문, 커뮤니티 센터 블러틴 보드를 점검한다


도서관이나 커뮤니티 센터에는 항상 공고판이 있다. 이런 공고판에는 자녀들이 활동할 수 있는 자세한 정보들이 수록되어 있어 돈 안 들이고, 멀리 가지 않으면서도 유익한 활동을 할 수 있다.


●평소에 같이 하지 않았던 친척들을 방문한다

자녀가 자신의 뿌리에 대해서 알고 확인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평소에 자주 찾아가 보지 못했던 할머니, 할아버지, 삼촌 등 인근의 친척을 방문해서 하루 이틀 시간을 같이 보낸다. 가족 간의 유대관계가 한결 더 돈독해질 것이다.


●독서습관을 기르도록 한다.

자녀에게 일주일 동안 할 수 있는 과제를 부과하는 것이 좋다. 책을 한 권 지정해서 읽게 한 후 토론을 해보고 과연 무엇을 느꼈는지 등을 써보고 실천하게 한다.


●여유가 있다면 여행이나 소풍을 간다

가족 간에 같이 보낸 시간은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 된다. 자녀들은 커서도 부모와 함께 했던 시간을 종종 이야기하곤 한다. 꼭 멀리만 간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1박2일 혹은 안 되면 인근 지역으로 소풍을 가서 학기 동안에 바빠서 할 수 없었던 이야기들을 나눈다. 자녀들이 성장해서 고교생이나 대학생이 된 후에는 부모들이 같이 시간을 보내자고 해도 자녀들이 그 요청을 거절하는 경우가 많다.


●녹화한다

자녀들이 다양한 놀이를 한 것을 찍어서 보관하면 먼 훗날 돈으로 살 수 없는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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