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콴 오클랜드시장의 재선승리 전망이 어두워졌다. 지난 1년간 오클랜드 범죄가 감소하고 경제는 호전됐지만 진콴 시장의 지지율은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형편이다.
최근 KPIX와 서베이USA가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진콴 시장에게 투표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는 24%인 반면 반대의사를 표한 응답자는 66%나 됐다. KPIX가 의뢰한 또다른 설문조사에서도 진콴 지지응답은 23%, 반대 60%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일 오클랜드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오차범위는 4.2%이다.
응답자들은 진콴 시장의 시정방향에 회의적라는 반응을 보였으며 71%는 범죄에 대한 우려를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또한 응답자의 25%은 오클랜드시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한 반면 64%는 잘못돼고 있다는 의견을 보였다.
응답자의 49%는 오클랜드시의 삶의 질이 악화되고 있다고 답한 반면 15%는 좋아지고 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결과 분석에 따르면 진콴 시장에 대한 불만은 전 연령대, 성별, 인종, 교육, 소득, 정치적 견해차 등에 걸쳐 폭넓게 형성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히스패닉계의 불만이 가장 컸다. 히스패닉계의 2/3는 진콴 시장의 시정이 불만족스럽다고 답했다.
한편 마이클 콜브루노 진콴 재선캠페인 공동의장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무시하면서 "진콴에 대한 지역주민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