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박길순-안경호 후보 격돌

2014-03-1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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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제17대 재미대한체육회장 선거…22일 시카고서

박길순-안경호 후보 격돌

안경호 입후보자(우)가 이현승(좌) 선관위원장에 입후보 등록서류를 제출하고 있다.

박길순-안경호 후보 격돌

박길순 입후보자(우)가 이현승(좌) 선관위원장에 입후보 등록서류를 제출하고 있다.

제17대 재미대한체육회장 선거가 박길순 현 회장과 안경호 캔사스체육회 명예회장간 경선으로 치러지게 됐다. 차기회장 후보등록 마감 하루 전인 14일 박길순 회장과 안경호 명예회장은 알링턴하이츠 타운내 재미대한체육회 사무처를 찾아 참관인들 입회하에 각각 등록서류와 공탁금 2만달러(연임출마자는 공탁금 면제) 등을 제17대 재미대한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현승)측에 제출하고 후보등록을 마쳤다. 이날 오후 2시쯤 사무처를 먼저 찾은 박길순 입후보자는 “회장 임기동안 재미대한체육회가 대한체육회로부터 다시 인준을 받는 등 어려운 시기를 보내기도 했지만 캔사스미주체전을 통해 단결됨을 보여주기도 했다” 면서 “다시한번 협회 발전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미주 한인체육계의 대화합을 이루고자 한다”고 밝혔다. 오후 3시쯤 사무처를 방문한 안경호 입후보자는 “지난 6년동안 재미대한체육회가 삼분되는 등 어려운 시기에 대의원을 지내며 나름대로 체육계를 위한 소신을 가지게 됐다. 현재 재미대한체육회가 하나가 됐지만 내부적으로 완전한 화합을 필요로 하고 있다. 회장이 된다면 미주체전 특별법 제정과 체육장학생 사업 등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17대 재미대한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22일 알링턴 하이츠 소재 더블트리호텔에서 오후 4시 대의원 총회에 이어 오후 7시 총회를 통해 회장을 선출하고 인준장을 전달하게 된다. 차기회장 당선자는 인준장을 받은 다음날인 23일부터 2년 임기가 시작된다. 선관위 이현승 위원장은 “선거시행세칙에 따라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선거권을 가진 35개 지회의 대의원들 가운데, 회비납부 여부 등을 기준으로 실제 투표를 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최종 대의원 명단을 사무처로부터 제공받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정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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