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사회의 혼다 의원 지키기

2014-03-1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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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정부 낙선운동 맞서 한인들 후원 이어져

▶ 지지율 앞서나 선거자금모금은 타후보에 밀려

북가주, 남가주 한인사회가 연방하원의원 8선에 도전하는 마이크 혼다 의원<72•민주•사진> 후원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7일 미주총연과 한인단체들이 혼다의원 후원회를 개최, 한인사회의 든든한 지지를 보여준 가운데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오득재)도 오는 17일 오후 4시 한인회관(9888 Garden Grove Blvd.)에서 양심적인 일본계 미 정치인 마이크 혼다 의원 돕기 기금모금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본보로 혼다의원 후원금이 답지하고 있으며 14일 현재 8.950달러가 모금된 상태이다. 위안부 결의안에 앞장선 친한파 마이크 혼다 의원은 일본계 이민 3세 의원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일본의 전후 사과를 요구하고 ‘일본국 강제 위안부 결의안(H. Res 121)’과 ‘일본국 강제 위안부 결의안 준수 촉구법안(H.S 3547)’을 채택하는 등 일본의 전후 정의실현을 요구하는데 앞장서 왔다. 이같은 활동으로 일본정부와 미국내 친일 세력들이 직간접적으로 혼다의원의 낙선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게다가 실리콘밸리 거대기업들의 후원을 등에 업은 젋은 인도계 변호사인 로 칸나의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다. 각 여론조사에서 혼다 의원의 지지율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거대기업의 후원을 받는 도전자들이 선거 막판에 막대한 선거자금을 쏟아부을 경우 혼다의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칸나 변호사를 지지하는 그룹에는 초창기 페이스북의 사장을 역임한 션 파커와 야후의 최고경영자(CEO) 머리사 메이어,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 셔릴 샌버그 등이 있다. 피드몬트 안윤희씨는 "일본의 역사 부정과 우경화에 맞서 2007년 위안부 결의안 준수를 촉구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마이크 혼다는 한인사회의 보석 같은 존재"라면서 "우리 한인들이 앞장서 혼다 의원을 지켜줘야 한다"고 말했다. 산호세 김모(43)씨도 "일본 측에서 혼다 의원을 낙선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움직임을 펼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한인들이 올바른 역사와 인간의 존엄성을 중시한 혼다 의원의 공로를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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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방법
마이크 혼다의원 후원은 북가주 후원회 또는 본보를 통해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본보는 접수된 후원금을 모아 북가주 후원회를 통해 4월경 열리는 ‘혼다의원 초청 행사’에서 혼다의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6월 예비선거와 11월 본선거로 나눠 후원할 수 있으며 선거당 최대 2,600달러까지 후원이 가능하다.
▲pay to order: Michael Honda for Congress 2014
▲보낼곳: 북가주 후원회(5615 Geary Blvd., S.F. Ca 94121) 또는 본보(8134 Capwell Dr. Oakland, Ca 94621)
▲겉봉에 마이크 혼다 후원이라고 표기할 것. 미 시민권자와 영주권자의 체크나 크레딧이 가능하며 개인구좌(비즈니스 구좌는 불가)로만 후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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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 접수현황
이종규 북가주광복회장 1,000달러
Jai D 강(SF) 300달러
Chang Joo & Son Hui Joo(모데스토) 100달러
14일 현재 본보 접수분 9,95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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