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베이지역에 티벳교회 개척지원

2014-03-12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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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e Voice, 16일 상항중앙장로교회서 티벳선교 후원집회

▶ 아프간교회이어 티벳교회 개척

우리가 살고 있는 바로 이곳을 선교지로 알고 소수민족들을 섬기고 있는 One Voice(한 목소리로)가 베이지역에 티벳교회 개척 지원에 나선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One Voice행사는 티벳인들의 교회 개척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오는 16일(일) 오후5시 30분 상항중앙장로교회(권혁천 목사 시무)에서 열린다.

베이지역 소수민족교회와 사역자들을 발굴하고 이들의 사역을 후원하기위해 시작된 ‘원 보이스’는 지난 2년간 프리몬트에 아프간교회 개척를 지원해오다가 올해는 베이지역의 티벳민족선교와 교회 개척을 목표로 하고있다. ‘원 보이스’를 리드하고 있는 유기은 목사(주 손길장로교회 담임)는 이미 몽골인 쏠몬(Tsolmon) 바타목사님이 엘세리토 인근에서 티벳인 선교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쏠몬바타 목사는 티벳불교의 고승인 할아버지의 영향으로 사원에서 티벳불교를 배우며 성장했으나 지금은 주의 종으로 변화되어 티벳민족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티벳인들은 버클리와 리치몬드, 엘 세리토지역에 집중적으로 거주하고 있으며 작게는 1,500여명에서 3만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기은 목사는 베이지역에 티벳교회가 서게 되면 이 교회의 성도들이 세계의 지붕 티벳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휼륭한 선교사가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티벳선교를 위한 이번 ‘원 보이스’는 상항중앙장로교회 선교부(문일성 장로)가 주관하며 뉴라이프교회 다민족선교팀(이순범 집사)이 후원하고 있다. 서대석 장로 사회로 진행될 이날 행사는 오후7시부터 권혁천 목사의 설교와 원 보이스 사역소개, 아프간교회 사역보고,티벳인 선교보고, 다민족선교사 소개,소수민족 어린이 사역보고등으로 진행된다.

저녁식사와 네트 워킹을 위한 교제 시간도 있다. ‘원 보이스’는 ‘실리콘 벨리를 라이프 벨리’로 만들어 모든 민족 부흥의 불꽃이 될 수 있도록 이날 행사에 각교회 선교담당자와 목회자, 그리고 관심있는 성도들의 많은 참석을 바라고 있다.

연락처 (408)309-9091(주 손길 장로교회 원보이스 사역팀). 상항중앙장로교회 주소:50 Northridge Ave. Daly City.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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