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등 아시안 의료 서비스 크게 향상

2014-03-12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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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인 건강진료소, 한인의사에 한국어 통역 서비스

오클랜드 동양인 건강진료소(Asian Health Services)가 한인등 지역내 아시안들의 의료서비스와 건강교육에 적극나서고 있다.

동양인건강진료소의 전진영 지역사회및 환자 관계 메니저는 9일 오클랜드 연합감리교회(담임 이강원 목사)를 방문, 건강세미나를 통해 동양인 건강진료소를 소개한후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전진영씨는 이날 세미나에서 1974년 비영리 의료기관으로 의료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 권익옹호를 위해 설립된 동 진료소는 현재 등록환자 26,000여명 직원 350여명, 9개 병동을 갖춘 의료 서비스기관으로 크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동양인 건강진료소는 1978년부터 한국어를 비롯 11개 아시안 언어로 서비스하고 있다면서 언어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분들도 쉽게 이용할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한인직원이 19명, 한인 의사가 4명 근무하고 있으며 한인 등록환자는 700-800여명 정도라고 밝혔다.


동진료소에서 7년여 동안 일해온 전진영씨는 시민권자와 영주권자,서류 미비 체류자도 진료소를 이용할 수 있으며 건강교육과 분만보조등 여러 서비스를 소개했다.

동 교회 주일 예배후 열린 세미나에는 많은 교인들이 참석하여 질문을 하는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동양인건강진료소 한국어 진료안내 전화 (510)986-6869. (510)986-6867

<손수락 기자>

동양인 건강진료소 전진영씨가 9일 오클랜드 연합감리교회에서 의료서비스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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