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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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수업 참관·재학생들과 대화 기회를

2014-03-1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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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지에서 해야 할일

장거리 여행을 준비하면서 어떤 경로를 통해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지 따져봐야 할 것이다. 방문기간 실제로 수업에 들어가 보기도 하면 좋을 것이다. 학교 내에서 재학생들과 담소도 나누고, 특히 교수와 얘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 갖게 된다면 자신이 원하는 전공 분야에 관해 알아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캠퍼스 안에서 학생들이 이용하는 식당에서 음식도 먹어보고 기숙사에도 방문하여 분위기를 느껴 보는 것도 좋겠다. 매일 운동을 하고 싶다면 헬스센터에도 가보고 아트센터, 음악실 등 실제 생활 속에서 필요한 곳들을 두루 살펴보라.

대학에서 제공하는 투어만 하려고 하지 말고 학교 주변에 있는 식당, 상점 등 캠퍼스 타운을 훑어보자.


기회가 된다면 기숙사에서 자보기도 하고 그 지역 커뮤니티를 직접 경험해 보는 것이 나중에 어느 대학에 지원해야 할지를 결정 할 때 실제로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11학년에게 캠퍼스방문이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진지하게 지망대학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명성만으로 선택한 후 대학 생활에 불만을 가질 수 있는 대학들을 미리 지원 목록에서 빼놓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합격해도 가지 않을 대학들을 지망 대학 리스트에 올릴 필요가 없어 쓸데없는 에너지 낭비를 하지 않도록 하라는 것이다.

만약 자녀가 운동에 특별한 재능이 있다면 대학팀의 코치를 만날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것도 좋겠다. 또한 자녀가 대학 진학 후 계속해서 운동을 할 계획이라면 지원 예정대학 투어 때 운동시설에 대한 투어도 할 것을 권유한다. 만약 음악이나 연극 등을 전공할 계획이라면 오디션 일정도 문의해서 계획을 짜도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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