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룩칼리지 박연주씨 화학부문 준우승
2014-03-08 (토)
버룩 칼리지에 재학하는 한인 여대생이 뉴욕시립대학(CUNY)이 주최한 ‘2013 노벨 사이언스 챌린지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주인공은 버룩칼리지 1학년인 박연주씨로 박씨는 지난해 개최된 이 대회에서 노벨상 수상자인 마틴 카플러스 박사 등의 연구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분석해 화학부문 2위에 올랐다고 대학이 6일 발표했다.
CUNY는 매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그해 노벨 수상자들의 연구를 분석하는 에세이로 학생들의 과학 실력을 겨루는 대회를 열고 있다. 수상부문 역시 노벨상을 기초로 화학을 비롯해 물리학, 생물학, 경제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마련돼 있다.
버룩칼리지 출신 중에는 경제학 부문에 에세이를 쓴 아둘라 아이즈(3학년)가 우승을 차지했고 중국계 낸시 주(4학년)씨가 물리학 2위에 올랐다. 각 부문 우승자에겐 애플사의 아이맥 컴퓨터가 수여되고 박씨를 비롯한 2등 수사자들은 아이패드를 부상으로 받는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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