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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팍, 뉴저지 대표 학군으로”

2014-02-2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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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 김 신임 교육위원 취임 “교육환경개선 주력”

“팰팍의 고교 정시 졸업률 향상과 ESL 클래스 확대에 주력하겠습니다.”
26일 열린 팰리세이즈 팍 학군 교육위원회 정기회의에서 신임 교육위원에 취임한 폴 김(40·사진·한국명 김종한) 위원은 팰팍 학군을 뉴저지 대표 명문 학군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위원은 “팰팍은 한인 인구가 50%가 넘는 지역으로 교육열이 뜨거운데 반해 고교 정시 졸업률이 낮다”고 지적한 후 “학군의 교육환경 개선에 주력해 고교 정시 졸업률을 높이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팰팍은 한인 등 신규 이민자 유입이 많은 타운으로 ESL 프로그램이 매우 중요하다”며 “각 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는 ESL 클래스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에서 외국인 학교에 다니다 1991년 도미한 김 위원은 테너플라이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매사추세츠 대학에서 물리학과 심리학을 전공했고 뉴욕대학에서 생명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건축 및 자산관리 회사를 운영중인 김 위원은 2년 전부터 팰팍 타운 계획위원회 위원으로 타운 개발에도 참여해 왔다.


사회봉사단체인 ‘홀리네임’ 회원으로 사회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팰팍 성당(주임신부 조민현)의 이사로 역시 지역사회를 돌보는 일에 앞장서 왔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 학부모이기도 하다.

팰팍 시의원으로 자리를 옮긴 크리스 정 전 교육위원의 후임자로 임명된 김 위원은 올해 4월23일 실시되는 팰팍 교육위원 1년 임기(정 전 위원의 잔여임기) 선거에 출마해 재신임을 받게 된다. <이진수 기자>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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