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블룸필드 칼리지의 리차드 라바오(오른쪽) 총장과 전주비전대학교의 홍순직 총장이 24일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동반 성장을 약속하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블룸필드 칼리지>

뉴저지 소재 블룸필드 칼리지(총장 리차드 라바오)가 한국의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와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동반 성장을 약속했다.

24일 블룸필드 칼리지 총장실에서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두 대학은 복수학적 및 이중입학제를 실시하고 국제 학술회의와 웍샵에 관한 정보 교환 및 상호 보조를 약속했다. 또한 향후 5년간 교수(학자)와 전문 직원, 학생 교환과 학문적 정보 및 자료 교환을 실시하고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과 어학 프로그램 등도 공동 개발한다.

전주비전대학교는 한국정부가 인정한 ‘세계수준의 전문대학(WCC)’ 7위에 랭크된 우수 대학으로 블룸필드 칼리지와 체결한 이번 협약이 재학생들의 해외 취업과 창업 활성화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주비전대학교는 의료·보건계열 전문대학이다.

블룸필드 칼리지의 피터 전 부총장은 “올해 7월부터 본격적인 교류가 시작된다”며 “교류 인원은 연간 약 80명으로 어학연수와 미국내 취업을 위한 자격증 취득 등을 준비하게 된다”고 밝혔다. 블룸필드 칼리지는 현재 70여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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