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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대 미주 간호학과 졸업식

2014-02-2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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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간 원격수업, 62명 학사 배출

방통대 미주 간호학과 졸업식

학위를 수여받은 졸업생들이 함께 모여 서로를 축하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교육원>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송대)는 19일 뉴저지 FGS 한인동포회관에서 2013학년도 미주지역 간호학과 학위 수여식을 열고 학사 졸업생 62명을 배출했다. 이날 수여식은 박희동 한국교육원장을 비롯 방송대 관계자, 뉴욕한인간호협회 집행부 및 졸업생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학위를 수여받은 졸업생들은 대부분 한국에서 간호전문대를 졸업한 후 미국에 건너와 간호사(RN)으로 재직하던 중 지난 2011년 뉴욕총영사와 방송대 간의 양해각서를 체결 후 2012년 3월 방송대 간호학과 3학년에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선발됐다. 졸업생들은 지난 2년간 온라인을 활용한 원격수업 등을 통해 졸업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이수했다.

박희동 교육원장은 이날 "재미동포 간호사들의 권익신장 차원에서 개설된 방송대 간호학과 특별전형은 만학도로 나선 한인들의 열정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며 "그간 노고에 대한 보답으로 학위수여라는 열매를 맞보는 졸업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천지훈 기자> ㅁ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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