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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9위. 뉴욕 17위

2014-02-2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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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8개주 8학년생 수학실력 세계1위 한국과 비교하니

전 세계에서 한국 학생들의 수학 실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뉴저지와 뉴욕 학생들을 이 순위에 대입할 경우 각각 9위와 17위 수준에 머무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교육국은 전 세계 8학년 학생들과 미국 50개 주 학생들의 수학 실력을 0~1000점 사이로 책정해 비교한 ‘US 스테이트 인 글로벌 컨텍스트’ 자료에서 한국이 61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싱가포르(611점)와 대만(609점), 홍콩(586점), 일본(570점) 등 아시아 내 주요국가가 차례로 다섯 손가락 안에 포함됐다.

또한 매사추세츠(561점)가 미국 주에서 가장 높은 순위인 6위를 기록해 그 뒤를 이었으며, 버몬트(547점), 미네소타(545점), 뉴저지(545점), 뉴햄프셔(541점)가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529점을 기록한 뉴욕은 몬타나에 이어 17위를 나타냈다.
교육 전문가들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동부 일대 거주하는 학생들의 수학실력이 아시아 수학 강국들의 성적에 많이 접근하고 있지만 아직 편차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방식으로 과학 실력만을 놓고 분석한 자료에선 싱가포르가 590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매사추세츠가 567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대만(564점), 버몬트(561점)에 이어 5위에 랭크됐다. <함지하 기자>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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