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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시험’ 본격 손질 착수

2014-02-0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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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오모 주지사, 전문 자문인단 11명 구성

뉴욕주 공통핵심 교과과정 채택으로 인해 기존보다 한층 강화됐던 표준시험 제도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던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본보 1월23일자 A2면>가 전문 자문인단을 구성하며 본격적인 손질에 나섰다.

쿠오모 주지사는 7일 총 11명으로 구성된 자문인단을 발표하며 “공통핵심 교과과정은 현재 뉴욕의 학교들에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하며 “자문인단이 보다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자문인단에는 스탠리 리토우 IBM 부회장, 존 플래내건 주상원 교육위원장을 비롯해 일반 교사와 학부모 등이 포함됐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새로운 형식의 표준시험은 공통 핵심 교과과정을 기초로 해 한층 어렵게 출제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은 물론 교사들의 큰 반발을 불러일으켜 왔다. 특히 3학년 미만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표준시험은 이 같은 문제로 중단<본보 2013년 12월3일자 A4면>되는 사태를 맞기까지 했다. <함지하 기자>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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