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로맨틱 클라리넷 선율 선사

2014-02-05 (수)
크게 작게

▶ ‘콰르텟 피리’ 밸런타인스 데이 콘서트

▶ 9일 뉴저지 NV 홀

로맨틱 클라리넷 선율 선사

9일 밸런타인스 데이 특별공연을 개최하는 ‘콰르텟 피리’의 최승호(왼쪽부터), 김하나, 박건, 조원진씨.

전문 클라리넷 앙상블 그룹 ‘콰르텟 피리(Quartet Piri)’가 이달 9일 오후 7시 뉴저지 잉글우드 클립스 소재 NV 홀(400 Sylvan Ave Suite 100)에서 ‘밸런타인스 데이’ 특별공연을 연다.

이번 음악회는 부부와 연인들을 위해 조지 거쉬인의 ‘랩소디 앤 블루’, ‘리사’, 쿠르트 바일의 ‘세푼짜리 오페라’, 피아졸라의 ‘세계의 탱고’,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기쁨’, ‘사랑의 슬픔’, 멘델스존의 ‘송 위드아웃 워즈’, 영화 여인의 향기의 발췌곡 ‘탱고 포 우나 카베자’ 등 친숙하고 로맨틱한 곡들로 꾸며진다. 입장권은 개인 20달러지만 부부나 연인은 2인 20달러에 아름다운 음악들을 감상할 수 있다.

‘콰르텟 피리’의 김하나씨는 “목관악기 클라리넷의 다양한 음색들을 만끽할 수 있는 추억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기대했다.지난해 창단한 ‘콰르텟 피리(Quartet Piri)’는 클라리넷 독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하나, 최승호, 박건, 조원진씨 4명으로 구성된 전문 연주 단체다.

‘콰르텟 피리’는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연주회(교회, 학교, 양로원, 일반단체 초청 연주 등)’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동시에 한국내 음악단체와 연계한 전문적인 음악캠프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문의: 917-553-8084 <이진수 기자>
A9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