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남편이 부인•자녀등 3명 살해

2014-02-0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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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밤 시카고시 남부 로빈스 타운서…범인도 사망

남편이 부인•자녀등 3명 살해

2일, 일가족 살해사건이 발생한 로빈스 타운내 주택에서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트리뷴>

시카고시 남부 소재 작은 타운인 로빈스에서 40대 남성이 아내와 아들, 딸 등 일가족 3명을 살해하는 참극이 발생했다.
시카고 트리뷴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밤 10시40분쯤 타운내 13600대 풀라스키길 소재 주택에서 마이클 워샴(43)이 권총으로 17세 친아들과 부인 미셸 올리(42), 15세 친딸을 차례로 쐈다. 당시 집에는 14세 양아들과 5살 조카도 있었으나 도망쳐 나와 무사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로빈스 타운 경찰에 따르면 집안은 온통 피바다였으며 딸과 부인은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워샴과 아들은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곧 숨졌다. 워샴은 총상이 아니라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손튼학군에서 경비원으로 근무해 온 그는 6개월전 심장병으로 입원치료를 받았다고 한 친척이 전했다.
어릴 적부터 친구였던 워샴과 올리는 12년 이상 결혼생활을 했으며, 가정불화로 입건된 기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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