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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Ⅱ 한국어 모의고사 3월21~ 23일 전국서 실시

2014-02-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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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Ⅱ 한국어 모의고사 3월21~ 23일 전국서 실시

방정종(오른쪽) SAT-Ⅱ 한국어 전문위원장과 전문위원들이 3월21~23일 실시되는 모의고사에 출제할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

SAT-Ⅱ 한국어 모의고사가 3월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총회장 강용진)는 1일 뉴저지 아콜라한국문화학교에서 SAT-Ⅱ 한국어 모의고사 출제 회의를 열고 “3월21일부터 23일까지 각 지역 한국학교에서 실시되는 모의고사는 전년대비 다소 쉽게 출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방정웅 SAT-Ⅱ 한국어 전문위원장을 비롯해 문윤희(NAKS 부회장), 정광현(아콜라한국문화학교), 임태혁(로스앤젤레스 GAHR 고교 한국어 교사), 강주원(국방연구대학 한국어과 부교수) 전문위원이 참석했다. NAKS는 매회 출제위원이 달랐던 지난 시험과 달리 올해부터는 임기 3년의 전문위원(문제분과 6명, 평가분과 2명, 감수 2명)들로 구성해 문제를 출제했다.


방정웅 위원장은 “지난해 평균 점수인 55점(80점 만점)보다 5점 높은 60점을 목표로 다소 쉽게 출제할 생각”이라며 “응시생들이 부족한 부분을 알아내 집중교육을 실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만점자에 대한 시상식을 열어 상장도 전달한다. SAT-Ⅱ 한국어 모의고사는 매해 2,000~3,000명이 시험에 응시하고 있으며 5~10명의 만점자가 배출되고 있다.

문윤희 NAKS 부회장은 “올해부터는 만점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해 대학입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 한다”며 “대기업의 후원을 받아 장학금을 함께 전달하는 방법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SAT-Ⅱ 한국어 모의고사는 듣기, 어법, 독해력 등 세 가지 분야에서 80문제로 구성되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오답은 감점 처리돼 3문제 오답 시 1점이 감점된다.
정규학교 7학년 이상인 한국학교 재학생과 한국학교 졸업생 및 한국학교 출신이 아닌 일반 동포 자녀들도 무료로 응시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naks.org)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45-270-4752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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