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겐카운티 고교별 SAT점수
▶ 버겐아카데미 2,103점으로 1위
한인이 다수 재학하는 뉴저지 버겐카운티 지역 공립 고등학교의 SAT 성적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주교육국이 28일 발표한 ‘2012~13 학년도 연례 스쿨 보고서’에 따르면 테너플라이 고교와 파라무스 고교는 전년도 대비 SAT점수가 각각 56점과 32점이 올라 1861점과 1610점을 기록했다.
또한 포트리 고교와 레오니아 고교, 릿지우드 고교 역시 10~20점이 향상돼 전체적으로 한인 학생들이 많이 재학하는 학교들의 SAT 점수가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인이 많이 다니는 특목고인 버겐카운티 아카데미도 20점이 오르면서 2103점을 기록, 버겐카운티에서 성적이 가장 우수한 고교의 영예를 안았다.
하지만 팰팍 고교는 66점이나 떨어져 2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고, 릿지필드 역시 64점이 낮아진 1464점으로 다른 한인밀집 지역의 고교들과 대조를 보였다.
이와 함께 노던 밸리 리저널 데마레스트 고교와 올드태판 고교, 크레스킬 고교 역시 큰 점수는 아니지만 전년도에 비해 약간씩 하락했다.
한인 밀집지역 학교들의 SAT점수를 높은 순서대로 분류하면 버겐카운티 아카데미(2103점)과 테너플라이(1861점), 릿지우드(1789점), 데마레스트(1757점), 올드테판(1710점), 크레스킬(1695점) 순으로 나타났으며, 포트리(1636점)와 레오니아(1615점), 파라무스(1610점), 릿지필드(1464점), 팰팍(1390점)이 그 뒤를 이었다. 뉴저지주 전체 평균은 1512점이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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