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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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구구단 외우게 해야”

2014-01-2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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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주 하원의원, 필기체 쓰기 등 의무화 추진

뉴욕시 공립학교 학생들에게 영어 필기체 글씨 쓰기와 구구단 암기 교육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추진 중이다.

브롱스 리버데일을 지역구로 둔 제프 디노위츠 주하원의원이 상정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관련 법안은 초·중·고등학교까지 총 12년간의 의무교육을 수료하고도 자신의 이름조차 필기체로 서명하지 못하는 현실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뉴욕주는 공통핵심 교과과정을 채택한 전국 45개주 가운데 한 곳이지만 영어 필기체 쓰기 교육이나 구구단 암기를 의무화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디노위츠 의원은 뉴욕시 초등학생 대상 공통핵심 교과과정에 필기체 교육과 구구단 암기 교육이 포함되도록 추진하기에 이르렀다며 더 이상 학생들이 키보드와 계산기에 의존하지 않도록 교육해야 한다며 법안 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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