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은 구체적으로 진지하게 할 것

칭찬은 구체적으로 해야 됩니다.(Praise needs to be specificand sincere.)나무 과장된 칭찬은 자녀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줍니다.(Excessive praise also distorts children’s motivation.) 너무 지나친 칭찬은 오히려 자녀들의 동기부여에 해가 될 수 있습니다. 너무 칭찬만 하면 모험을 무서워하고 독립심도 없을 수 있습니다.

너무 칭찬만 받은 학생들이(heavily-praised students) 대학 가서 중간에 전공을 그만두거나 대학 공부를 drop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합니다. 성공하지 못할까 봐 두려워서입니다.

초ㆍ중ㆍ고 시절 늘 똑똑하다는 말만 듣다가 어려운 대학 공부나 직장생활에 갈등이 생기면 체면 유지함(image-maintenance)에 더 바쁘고 현실문제에 노력을 하지 않는다고 캐롤 드웩(Carol Dweck) 박사는 자녀 칭찬에 대한 연구에서 말합니다. 자녀들이 실패를 다룰 책략을 개발하지 못한 것입니다.(They have not developed a strategy for handling failure.)

심지어 부모들도 자녀의 실패를 무시하고 자녀들도 부모와 실패를 의논할 기회를 가져 본 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녀들의 노력 및 문제해결 과정을 인정하고 칭찬해야 합니다.


◆자녀들의 노력(effort)을 칭찬할 것

Stanford 대학 교수 캐롤 드웩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너무 자녀들을 “너는 스마트하구나”(You are smart)라고 무조건 칭찬을 하지 말고 “너는 노력을 많이 했구나”(You must have worked really hard)라고 자녀의 지능(intelligence)을 칭찬하지 말고. 자녀의 노력(effort)을 칭찬해야 됩니다. 저도 캐롤 드웩 박사가 Columbia University에 교수로 있을 때 쓴 그의 책 ‘Mindset’를 관심 있게 읽었습니다.

늘 smart하다고 칭찬을 받고 자란 자녀들은 어려운 과제를 당했을 때 늘 스마트하게 보이고 싶어서 또 난처한 경우를 피해서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They choose to look smart and avoid the risk of being embarrassed.)

학생들은 실패를 감당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계속 노력하는 너 모습이 좋다”(I like how you keep trying)라고 칭찬해야 됩니다. “You are smart”라는 말을 듣고 자란 자녀들은 “나는 스마트 하니까 노력을 덜해도 된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I am smart. I don’t need to put out effort.)

요즘 부모들은 너무 칭찬을 자녀들에게 많이 하고 “칭찬 받을 가치가 없는 칭찬(“undeserved praise”)을 해서 자긍심(self-esteem)이 너무 높아 자신이 너무 잘났다고 생각해서(inflated perception of their abilities) 오히려 학생들이 나중에 대학에서나 직장생활에 지장을 주는 수도 있습니다. 자녀들 자랑은 부모 자신을 자랑하는 것과 똑같습니다.(When they praise their children, it’s not far from praisingthemselves.)

지난 40년동안 자녀들의 자긍심(self-esteem)을 위해 너무 자녀들에게 칭찬만 해왔는데 캐롤 박사의 최근 연구는 학생들이 기분이 좋을(feel better)뿐만 아니라 잘 실행(do better)하도록 가르쳐야 된다고 학부모들과 교육자들에게 새로운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캐롤 박사의 책 ‘Mindset’는 저의 학교 Teacher Study Group(교사 북클럽) 즉 몇몇 교사들이 방과 후 자발적으로 모여서 최근의 연구를 토대로 쓴 책이나 교육전문 기사들을 읽고 토의하는 그룹에서 읽으라고 제가 사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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