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의 명절인 설을 맞아 워싱턴 지역 주요 사찰들은 새해의 새로운 운을 기원하는 법회를 연다.
대한불교조계종 워싱턴 보림사(주지 경암 스님, 신도회장 주원광 법사)는 ‘구정 명절 차례 대법회’를 오는 26일(일) 오전 11시 봉행한다.
경암 스님은 “설 명절 차례법회는 불자들의 친목과 화합을 위한 새해 발원법회”라며 “이를 통해 우리들의 오늘을 있게 해주신 조상님들께 세배와 천도재를 올려 극락왕생을 기원하게 된다”고 말했다. 문의 (703)352-0380. 주소 5300 Ox Road, Fairfax, VA, 22030.
미국불교조계종 한국사(고성 스님, 신도회장 오광명화 법사)도 26일 낮 12시부터 백일기도를 봉행한다. 백일기도는 설날부터 부처님 오신 날까지 진행되며 가족의 화목과 안락을 기원할 예정이다. 문의 (301)428-0665. 주소 16815 Germantown Rd., Germantown, MD 20874.
대한불교조계종 워싱턴 법주사(허관 스님, 신도회장 민연화심)도 26일 오전 11시 차례봉행 법회를 열어 조상님들께 차례를 올린다. 또 신중 및 입춘기도를 2월2일 시작해 2월9일 회향을 한다. 문의(301)570-8040 주소 19712 Golden Valley Lane, Brookville, MD 20833.
대한불교조계종 애난데일 법화사(주지 월 스님)는 26일 오전 11시부터 설 법회를 봉행하며 차례와 함께 떡국 공양도 한다. 문의 (703)380-8986 주소 7202 Poplar St, Annandale, VA 22003.
<이종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