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
2014-01-26 (일) 12:00:00
▶ 한인회-새에덴교회 공동주최…6월14일 윌링 웨스틴호텔
23일 한인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종대 장로(오른쪽에서 세번째)가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시카고 한인회(회장 서정일)와 용인 소재 새 에덴교회(담임목사 소강석)가 공동으로 오는 6월 14일 윌링 소재 웨스틴호텔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를 개최한다.
새에덴교회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참전용사들을 한국으로 초청하거나 미국 현지 한인회와 손잡고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는데, 미주지역 행사로는 워싱턴DC와 LA에 이어 세 번째로 시카고에서 열리게 됐다. 보은행사에는 일리노이, 위스칸신, 인디애나, 아이오와, 미시간 등 중서부에 거주하는 참전용사 및 가족 500여명이 초청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지난 23일 시카고를 방문한 새 에덴교회 김종대 장로는 이날 저녁 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예비역 해군소장인 김종대 장로는 “한국전에서 수많은 미군들이 전사하고 다쳤다. 우리는 이들을 잊으면 안된다”면서 “보은과 감사를 전함으로 양국의 우호를 증진하고 한국전을 모르는 차세대들에게는 호국과 안보정신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정일 회장은 “6.25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시카고에서 갖게 돼 너무 기쁘다. 태권도, 사물놀이, 음악회 등 한국을 알리는 프로그램과 시상식, 희생자들을 위한 기념 동판 제작 등의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통상 1~2억원 정도의 소요되는 보은행사의 예산전액은 새 에덴교회의 성도들의 모금으로 충당된다. 앞으로도 계속되는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행사는 참전용사들 대부분이 고령인 점을 감안해 한국초청보다는 미국에서 열릴 예정이다.(문의: 773-878-1900)<장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