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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1인당 7,961달러

2014-01-25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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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시 공교육 예산 2년연속 증가세

뉴욕시가 공립학교 학생 일인당 지출하는 공교육 예산이 2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보다는 고등학생에 대한 지원금 증가폭이 훨씬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뉴욕시 독립예산국(IBO)이 24일 발표한 자료를 살펴보면 2013~14학년도 기준 뉴욕시 공립학교 학생 일인당 지원되는 교육예산은 연평균 7,961달러였다. 이는 2010~11학년도의 7,717달러보다 3.2% 늘어난 것이다. 또한 2011~12학년도에 7,684달러로 감소한 뒤 전년도 7,795달러에 이은 연속 증가다.

학년별로는 초등학교 학생이 일인당 8,448달러로 중학교생(7,251달러)이나 고등학생(7,984달러)보다 더 많은 지원금이 지출되고 있지만 전년대비 초등학교는 0.88% 증가에 그친 반면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각각 3.3%가 올랐다. 2010~11학년도 비교하면 초등학생은 8,332달러에서 1.4% 오른데 그친 반면 중학생은 고등학생도 7,624달러에서 4.1%가 늘었고, 고등학생은 6,888달러에서 5.3%가 늘어 최고의 증가폭을 보였다.

공립학교 학생 일인당 지원되는 교육예산의 약 60%는 교사 봉급으로 지출되는 몫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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