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대형 세탁업소 진출에 반대”

2014-01-23 (목) 12:00:00
크게 작게

▶ 디어필드 한인업주들, 21일의 공청회서 한 목소리

“대형 세탁업소 진출에 반대”

21일 열린 ‘CD 원 프라이스 클리너’관련 디어필드 타운 공청회에서 한 한인세탁업주가 의견을 밝히고 있다.

한인세탁업주들이 디어필드 타운내(109 N. 워키간)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대형 프랜차이즈 세탁소 ‘CD 원 프라이스 클리너’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21일 디어필드 빌리지홀에서 열린 관련 공청회는 대형 클리너의 오픈에 생존권의 위협을 느낀 한인업주들을 중심으로 변호사를 선임해 반대 의견을 담은 서한과 메일 발송 등의 과정을 거쳐 열리게 됐다. 100여명이 참석한 공청회에서는 디어필드 시장(Harriet Rosenthal), 빌리지 변호사•매니저, 6명의 평의원(trustee) 등이 한인업주측 스티브 새그 변호사와 업주들의 반대 의견을 들었다.
한인업주들은 ▲타운 도면까지 변경해가면서 3천 스퀘어피트나 되는 대형 업소를 들일 이유가 있는가 ▲가격을 낮추는 대신 서비스가 나빠질 것▲대형업소가 들어옴으로써 스몰비지니스가 문을 닫는 것은 빌리지 입장에서도 손해 ▲경제도 좋지 않은 현 상황에서 오랫동안 지역사회와 함께 가족처럼 지내오며 타운에 기여해 온 스몰 비즈니스를 계속할 수 있게 도와야 한다 등의 이유를 들어 CD 원 프라이스 클리너의 디어필드 진출을 반대했다. 이와 관련, 일부 시의원들은 ▲이미 8개의 세탁소가 있는 상황이다. 하나가 더 들어온다 해도 큰 변화는 없을 것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성공할 수 있다 ▲타운에서는 들어오지 못하게 할 수는 없다는 등의 의견을 개진했다.
한인업주들은 오는 2월 3일 열리는 2차 공청회에서는 CD 원 프라이스 클리너로 인한 피해사례 등을 알려 진출을 저지하겠다는 입장이다. CD 원 프라이스 클리너의 진출여부는 2차 공청회 직후 평의원과 시장의 투표를 통해 결정되게 된다.
<장지희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