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카고…미국 1위, 세계 3위

2014-01-22 (수) 12:00:00
크게 작게

▶ 31개 주요 도시 공립도서관 시스템 평가

▶ 밴쿠버•몬트리올 공동 1위, 서울 26위

시카고시의 공립도서관 시스템이 전세계 31개 주요도시 가운데 3위, 미국내에서는 1위라는 평가를 받았다.
독일 뒤셀도르프 하인리히 하이네대학 정보과학부 연구팀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좋은 공립 도서관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도시는 캐나다의 밴쿠버와 몬트리올이었으며 시카고는 3위를 차지했다. 몬트리올은 도서관 설비와 소장 도서의 양적•질적 수준 등 물리적 서비스 면에서 단독 최고점을 받았지만 디지털 서비스 면에서 13위에 그쳐 총점에서 밴쿠버와 동률을 이뤘다. 시카고시는 다운타운에 위치한 해롤드 워싱턴도서관 등 70개 이상의 시내 도서관이 물리적•디지털 서비스 양면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미국내 1위, 세계 3위에 올랐다.
이어 4위는 샌프란시스코, 5위는 중국 상하이, 6위는 캐나다 토론토, 7위 싱가포르, 8위 오스트리아 빈 등이었다. 뉴욕(9위)은 디지털 서비스면에서 전체 최고 점수를 받았으며 로스앤젤레스와 함께 공립도서관 시스템에 ‘트위터’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지식 정보화 사회의 공립도서관’을 주제로 31개 주요도시의 도서관 설비와 공간 활용, 자료보유 현황, 이용자 프로그램, 인터넷•소셜미디어 활용도, 도서 대여•반납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물리적 서비스와 디지털 서비스 두 항목으로 크게 나눠 점수를 매겨 이번 결과를 산출했다.
한편 서울시 공립도서관 시스템은 물리적 서비스면에서 20위, 디지털 서비스 면에서 28위를 각각 기록하며 종합 순위 26위에 머물렀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