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수준급 연주에 박수갈채•환호

2014-01-21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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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회 세종음악경연대회 입상자 연주회•시상식

▶ 본보•세종문화회 공동 주최

수준급 연주에 박수갈채•환호

19일 연주회를 마친 후 입상자들과 세종문화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져만 가는 음악 꿈나무들의 기량에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세종문화회(회장 주영혜)와 본보 공동주최로 지난해 12월 7일 열린 제10회 세종음악경연대회의 입상자 시상식 및 연주회가 지난 19일 다운타운 시카고 컬처럴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음악에 재능있는 학생들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매년 열고 있는 세종음악경연대회는 한국의 전통 음률과 장단이 포함된 곡을 지정곡으로 선정함으로써 음악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현지사회에 알려 온 수준높은 음악대회로 이미 자리매김했다.
이날 연주회는 유치부(2학년 이하), 초등부(3~5학년), 주니어(6~8학년), 시니어(9~12학년)의 피아노와 바이올린부문에서 각각 입상한 총 14명이 무대에 올라 출중한 기량을 선보여 함께 한 가족, 친지, 교사들의 환호를 받았다. 연주회에서 선보인 한국 음률 삽입곡들은 김미숙(진도아리랑, 옹헤야 등)•이은영(태평가, 아라리요 등)•로렌스 리(아리랑)•양희영(몽)•위정윤(진도 왈츠) 등 작곡가들의 곡으로 대부분 세종음악경연대회를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작품들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현대곡들이 무대에 올려졌다. 연주회후에는 시상식이 열려 입상자들에게 각 부문별 상장과 장학금이 수여됐다.
케이 김 행사준비위원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음악에 대한 학생들의 열정이 커져가는 것을 느낀다. 한인 2~3세뿐만 아닌 타인종에게도 우리의 소리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경연대회로 자리잡게 돼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세종문화회 김호범 이사장은 “한국의 음률이 들어간 연주회를 지속적으로 가짐으로써 한인 후세들이 미국 문화안에 뿌리내린 한국의 얼들을 맛볼 수 있는 귀중한 여건이 마련되리라고 생각한다. 한국 알리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음악경연대회 입상자 3명이 오는 26일 오후 3시 시카고 컬처럴센터 남쪽 3층 프레스턴 브래드리홀에서 열리는 시카고시 주관 ‘선데이 살롱 시리즈’에 링컨트리오와 함께 초청돼 연주회를 갖는다.<장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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