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테너플라이 학군, “학생.교직원 모두 기다리는 행사”
테너플라이 학군의 바바라 스미티안 라우디시나(왼쪽부터) 부교육감과 린 트래거 교육감, 정명화 테너플라이 한인학부모회장이 이달 31일 열리는 테너플라이 설 잔치의 성공을 다짐하고 있다.
테너플라이 학군의 린 트래거 교육감과 바바라 스미티안 라우디시나 부교육감은 16일 정명화 테너플라이 한인학부모회장과 함께 학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다 풍성하고 성공적인 설 잔치를 다짐했다. 올해 ‘테너플라이 설 잔치’는 이달 31일 오전 10시30분~오후2시30분까지 테너플라이 중학교에서 열린다.
트래거 교육감은 “한국의 설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설 잔치는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기다리는 행사”라며 “올해 설 잔치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학군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학군은 올해 설 잔치가 공교롭게도 ‘교사의 날(프로페셔널 데이)’과 일정이 겹쳐 장소 선정 등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설 잔치를 우선 배려했다는 설명이다.정명화 회장은 “교사의 날 행사에 참가하는 교사 300여명이 이날 설 잔치 행사장에 들러 한식으로 점심을 먹기로 했다”며 “학군내 모든 교사들이 한국의 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학군 차원의 이 같은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 ‘테너플라이 설 잔치’는 테너플라이 학생들이 직접 꾸미는 다양한 탤런트 쇼와 이현주 무용단의 정상급 한국무용공연, 태권도 시범단의 멋진 태권도 시범, 한국의 설 문화 체험, 한식 등 먹거리 장터 등 지난해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진수 기자> A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