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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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욕은 금물

2014-01-1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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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마디

▶ 박승호 / LA

그동안에 하지 않았던 운동을 한꺼번에 몰아서 하려니 결국 작심삼일이 된다. 모든 것에는 순서가 있기 마련이다. 몸 상태는 아랑곳 않고 강행을 하려다 보니 여기저기서 삐그덕 거리고 한두 번 거르다보면 중도하차하게 된다. 단계적으로 운동량을 늘려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또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말이 있듯 운동을 하려면 충분한 영양섭취와 휴식을 병행해야 한다. 체력 안배에 신경을 쓰고 적절한 수면과 휴식을 취해야 작심삼일이 되지 않을 수 있다. 서두르지 말고 차근차근 한 단계씩 밟아 올라가면서 운동량을 늘려야 한다.

그리고 운동이 생활의 일부처럼 돼야 한다. 운동을 해서가 아니라 안하면 몸이 찌부둥한 정도가 돼야 비로소 운동의 생활화가 이뤄졌다고 할 수 있다. 아무쪼록 지혜로운 운동을 통해 모두가 건강한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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