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리그의 하나인 펜실베니아 대학에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대학은 조기전형에 이어 일반전형을 마감한 올해 현재 총 3만5,788명이 지원해 역대 최대였다고 9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도 3만1,250명보다 14% 증가한 것이다. 앞서 역대 최대 규모는 20011년 기록한 3만1,662명이었다.
올해 지원자 가운데 뉴욕 출신은 3,655명을 차지해 전년대비 15% 늘었다고 대학은 덧붙였다. 캘리포니아 출신 지원자는 뉴욕보다 많은 19%가 늘어난 4,680명이었다.
대학은 당초 일반 전형 마감이 지난 1일이었지만 마감을 앞두고 지원자가 몰렸던 커먼애플리케이션 웹사이트 일시 마비 사태를 감안해 6일까지 연장한 바 있다.
앞서 아이비리그 중 가장 먼저 지원자 현황을 발표했던 브라운 대학은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지원자<본보 1월9일자 A2면>가 몰린 상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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