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했던 조기전형 만큼이나 아이비리그의 올해 일반전형 입학 경쟁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아이비리그 가운데 가장 먼저 8일 일반전형 지원자 현황을 발표한 브라운 대학은 올해 총 3만200명이 입학지원서를 접수해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고 밝혔다. 이는 2만8,919명을 기록했던 전년대비 4% 증가한 수치다.
전체 지원자 가운데 2만7,100여명은 일반전형 절차를 통해 지난 1일 마감일까지 입학지원서를 접수한 수험생들이다. 대학은 앞서 올해 조기전형 지원자가 역대 가장 많은 3,088명을 기록한 바 있다. 대학의 일반전형 합격자 발표는 3월 말로 예정돼 있다.
브라운 대학을 제외한 기타 아이비리그 중 컬럼비아, 코넬, 유펜, 다트머스, 프린스턴 대학 등은 마감 직전 몰린 지원자로 웹사이트가 한동안 마비됐던 커먼애플리케이션 사태를 감안해 일반전형 마감을 연장한 상태여서 현황 발표도 덩달아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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