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씨, 당신은 정말 조국 대한민국과 국민을 내 몸같이 사랑하는가? 또 나라와 민족의 안녕, 인간적 삶을 지켜주기 위해 희생할 각오가 되어 있는가? 수많은 선각자들의 투쟁과 민주화의 함성을 외치던 학생들을 외면하고 군사독재를 연장시키는데 일조한 오늘날 정치인들은 말로만 “국민을 위하여”라고 하며 기만을 계속하고 있다.
안철수씨, 당신은 문재인의 손을 들어주고도 방관하고 도피했다. 진정 민주화와 국민의 복지를 위했다면 끝까지 그의 선거전에 나서야 했다. 그것이 민주역사의 바른 안목이요, 국민이 바라는 진정한 정치인의 자세였다. 그랬다면 지금 암울했던 과거의 박정희 유신독재를 재탕하는 유신회귀의 역사를 되풀이 하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안철수에게 창당에 앞서 ▲때 묻지 않은 젊은 세대로 인선을 할 것 ▲기업주가 아닌 노동자와 경영인 중심으로 나가는 진정한 산업민주화 정책을 표명 할 것 ▲한민족이 평화를 누리며 공생공존 할 수 있는 민족 비전을 세울 것 ▲이명박, 박근혜를 거치면서 퇴폐할 대로 퇴폐한 국민 윤리상태를 회복시켜 건강한 국민성을 후세에 물려주자고 호소할 것 등을 권고한다.
당신이 진심으로 나라를 사랑한다면 하나님이 지키시고, 국민이 당신을 돕고 따를 것이다. 오늘날 한국은 어린 다윗 같은 탐심 없이 국민을 지키겠다는 참신한 인물을 갈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