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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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 관심이 자녀 성적 좌우한다

2014-01-0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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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 학습태도 주시, 학교 웹사이트 체크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문제가 발생했을 때 대처하는 경향이 있다. 평소에 대체적으로 학생이 좋은 학점을 받고 있을 경우 이런 문제가 더욱 심할 수 있다.

한 학부모는 자녀의 성적이 평소에 우수한 편이라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11학년 가장 중요한 시기에 학점이 오히려 추락하는 일이 발생했다.

자녀가 게임 등에 한눈이 팔려 공부를 등한시했거나 AP과목 수강 등에 따른 난이도 조절에 실패해 안이하게 대처하거나 성적이 떨어졌을 수 있다. 이미 때는 늦었다. 11학년 1학기에 나쁘게 나온 성적을 2학기에 만회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고 대학입학 사정관들은 이럴 경우 대부분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 눈여겨보기 때문에 명문대 입시의 좌초를 만난 셈이다.


이럴 경우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부모가 평소에 자녀의 성적추이를 관심 있게 볼 필요가 있다.

알렉스 정 윌셔 아카데미 원장은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자녀의 성적과 과제물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웹사이트를 부모들에게 제공한다”며 “부모가 정기적으로 이 웹사이트를 검색하면서 자녀의 성적이 향상되고 있는 지 등을 살펴보는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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