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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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능력시험 4월19일

2014-01-0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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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일원 9곳서...2월10일 접수 마감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동포 및 타인종을 대상으로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이 4월19일 뉴욕 일원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뉴욕총영사관 한국교육원(원장 박희동)은 5일 ‘제34회 TOPIK’ 시험 일정을 공고하고 해당자들의 많은 응시를 당부했다. 뉴욕한국교육원 관할지역은 이달 10일부터 2월10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하며 시험은 뉴욕한국학교와 롱아일랜드 한국학교, 중부뉴욕한국학교, 뉴욕한국어교육원 등 뉴욕 4개 기관과 뉴저지한국학교, 럿거스 대학교, 성 김대건 한국학교, 팰리세이즈 팍 고등학교 등 뉴저지 4개 기관, 펜실베니아 다솜한국학교 등 총 9개 기관에서 실시된다.

TOPIK 시험은 한국어 학습자에 한국어 학습방향을 제시하고 한국어 보급 확대 및 국내외 대학의 유학 또는 취업에 활용하는 목적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초·중·고급 과정으로 나눠 객관식과 주관식으로 치러진다.


박희동 원장은 “TOPIK 결과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재외동포 청소년 모국 초청 연수’ 대상자 선발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한국어 채택 정규학교 장학생 선발에서도 TOPIK 성적을 우선 고려 하겠다”며 “장기적으로 TOPIK 성적이 미국의 한국어 교원 양성기관에서 학점이나 졸업요건 등으로 반영되고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한 정규 고등학교에서 학점으로 인정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응시 수수료는 20달러다. 성적 발표는 5월30일 우편으로 발송되며 성적표는 한국어능력시험 홈페이지(www.topik.go.kr)에서 무료로 2회 출력도 가능하다.
응시원서 교부와 접수는 뉴욕한국교육원에서 할 수 있으며 원서는 교육원 웹사이트(www.nykoredu.org)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문의: 646-674-6051/6047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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