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정초부터 폭설•혹한 강타

2014-01-0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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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 10인치 적설량, 내주초 –15℉(-26℃) 예보

새해 벽두부터 눈폭탄과 혹한이 시카고 일원을 강타했다.

기상대에 따르면, 이번 눈 폭풍(snow storm)은 지난달 31일부터 시작해 신년 첫날 하루종일 계속됐으며 2일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돼 주민들의 큰 불편이 예상된다. 이번 폭설은 1일 오후 5시 현재, 곳에 따라 적게는 3인치에서 최고 10인치까지의 강설량을 기록했으며, 2일에는 호수효과(lake effect)로 인해 쿡, 레익카운티에는 최고 6인치의 눈이 추가로 내릴 것으로 기상대는 예보했다.
1일의 경우, 대다수 사업체들이 휴무라 이번 폭설로 인한 교통대란은 일어나지 않았으나 눈이 계속내리는 통에 제설작업이 원활치 못해 곳곳에서 접촉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새해 첫 출근날인 2일에는 통근차량들로 인해 극심한 교통체증이 유발될 것으로 보이며 눈길 사고도 빈발할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이번 눈폭풍은 2일을 고비로 한풀 꺾이겠으나 눈발은 주말까지 계속 날릴 것으로 예보됐다. 폭설과 함께 기온도 떨어져 2일에는 밤최저가 화씨 -2도(섭씨 –18.8도)까지 내려가겠으며 5일에는 화씨 –4도(섭씨 -20도), 7일에는 무려 화씨 –15도(섭씨 –26도)까지 급강하하는 살인적인 혹한이 엄습할 것으로 기상대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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