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만사형통, 무사무탈 기원”

2014-01-0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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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 100여명, 1월1일 미시간호변서 신년 해맞이

“만사형통, 무사무탈 기원”

1일 오전 열린 새해 해맞이 행사에 참석한 한인들이 힘찬 한해를 위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갑오년 한해 만사형통, 무사무탈의 한해 되세요!”

2014년 갑오년 새해 첫날 오전 6시30분 시카고시내 포스터길 미시간 호변에서 신년 해맞이 행사가 열려 많은 한인들이 새해 소망을 기원했다. 한인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눈이 내리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00여명이 함께 했다.
눈이 계속 내리는 바람에 일출 모습은 볼 수 없었지만 참석자들은 시카고풍물학교의 신명나는 풍물 한마당과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며 새로운 한해를 힘차게 시작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나일스 우리마을식당은 참석자들을 위해 따끈한 오뎅탕을 제공했다.

서정일 한인회장은 “힘들고 어려웠던 지난해 기억은 다 잊어버리고 말처럼 앞만보고 달리는 힘찬 새해가 되기 바란다. 한인사회의 무한한 발전과 개개인의 건강과 소원하는 일들을 성취하는 한해 되기를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말띠인 글렌뷰 거주 장보경씨(66년생)는 “올해 처음으로 해맞이 행사에 참가했다. 그동안의 게으름을 반성하고 앞으로 열심히 운동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더불어 가족들의 건강과 아이들 학업, 진학 등에 좋은 결과를 바란다”고 소원을 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해맞이후에는 우리마을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식당측이 무료로 제공하는 떡국도 함께 나눴다. 우리마을식당 김희웅 대표는 “새해 첫날 덕담을 나누며 한해를 시작한다는 의미로 7년째 400인분 이상을 준비해오고 있다. 올해도 모두 건강하고 보람된 새해를 맞이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올해 해맞이 행사는 아씨플라자, H마트, 중부마트, 물레방아떡집 등이 후원했다.<장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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