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학금 받기’ 전문가 조언
▶ 끈기 발휘·노하우 알면 그다지 어렵지도 않아
단체 장학금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리서치가 필요하고 이력서 관리 및 에세이 작성, 추천서 작성, 재정적 필요성 입증은 필수적이다. 장학금 신청 전문가 김회창 박사는 “한인 학생들이 장학금 신청에 있어서 끈기를 발휘하고 노하우를 알게 되면 장학금 수령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고 조언했다.
1. 이력서 관리
A. 경력기록
자원봉사를 한 사실을 증명하는 증서가 있어야 하고 학교, 커뮤니티, 교회 등에서 리더십 활동을 해야 한다. 또한 파트타임으로 일을 하면서 어떤 노력을 했는지 보여주고 여름방학에 어떤 활동을 했는지 기록한다. 또한 스포츠, 음악, 동호회 등 다양한 과외활동에도 참여할 필요가 있다.
B. 성적
학점은 최소한 3.5 이상은 되고 2~3개의 수상경력이 있으면 좋다.
2. 에세이 작성
자신의 성장과정에서 얼마나 가족의 도움을 받았는지 설명해 주고 가족에게 닥친 어려운 일들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보여준다.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 한인사회와 관련된 언급을 해주는 것도 좋고 자신이 처한 환경에서 어떻게 자신의 꿈을 일궈가고 있으며 본인의 비전을 통해 장차 사회에 기여할 방안이 무엇인지 제시한다.
3. 추천서
교사나 단체장 혹은 담임목사로부터 성격, 지적능력, 세계관, 인품, 리더십, 추진력, 역경 극복 등에 관해 구체적인 내용을 담는 것이 좋다. 평소에 학생의 스타일을 잘 파악하고 있는 사람에게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4. 재정적 필요성 입증
FAFSA, 세금보고서, 부모 설명서 등을 토대로 어느 정도의 재정적인 도움이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명시해 주는 것이 좋다.
■장학금 서치 사이트 탑5
장학금 서치 사이트는 너무 많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은 어떤 사이트를 이용해야 하는지 곤혹스러울 때가 있다. 미국 내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탑 5 장학금 서치 사이트를 소개한다.
1. collegeboard.com
칼리지 보드는 미 대학입학 시험인 SAT와 AP 시험을 주관하며 매년 700만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 사이트의 데이터베이스에 올라 있는 장학금 종류는 2,300개에 달하며 총 지급액은 30억달러이다.
2. collegenet.com
칼리지넷은 테크놀러지 회사로 장학금 서치 엔진과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매월 한 번씩 모든 장학금 관련 정보를 업데이트하며 온라인 포럼을 통해 가장 재미있고 유익한 대화를 리드하는 학생을 뽑아 3,000~5,000달러의 장학금을 상금으로 지급한다.
3. fastweb.com
지금까지 5,000만명이 넘는 학생들이 각종 장학금을 타내는데 도움을 제공해 왔다. 자체 데이터베이스에 150만개에 달하는 장학금 정보가 등록돼 있으며 액수만 34억달러에 달한다. 웹사이트에 따르면 매일 장학금 관련 정보가 업데이트돼 학생들이 최신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4. scholarships.com
가장 많은 종류의 장학금 정보가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총 270만개의 장학금에 대한 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데 이들 장학금 액수만 190억달러에 달하며 매일 정보가 업데이트된다.
5. scholarshipmonkey.com
100만개가 넘는 장학금 정보가 사용자들에게 제공되며 장학금 액수는 30억달러를 웃돈다. 다른 주요 사이트들처럼 학생들은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회창 교수(American Baptist Seminary of ther West)(213) 268-9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