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러데이 클래식대회, 금메달 2개 등 4개 획득
수영 기대주 임채원(13·사진·미국명 클레오파트라)양이 뉴저지 럿거스 대학교에서 지난 13~15일 열린 ‘할러데이 클래식 수영대회’에서 금메달 2개 등 총 4개의 메달을 수상하는 좋은 성적을 올렸다.
‘할러데이 클래식’은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 메릴랜드 등 미동부 4개 주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는 뉴저지 최대 규모 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54개 팀에서 1,500명 이상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13~14세 부문에 출전한 임양은 이날 400야드 혼영(4분33초50)과 400야드 자유형 릴레이(3분39초11)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면서 2관왕에 올랐고 200야드 혼영(2분09초44)에서 은메달, 200야드 접영(2분11초51)에서 동메달을 따는 등 총 4개의 메달을 목에 걸어 한인의 위상을 세웠다. 임양은 테너플라이 중학교 8학년에 재학 중인 수영 꿈나무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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