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탈북자돕기 적극 나선다

2013-12-27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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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북도민연합회, 전담위원회 구성등 추진

탈북자돕기 적극 나선다

26일의 모임에서 노스필드장로교회 박일혁(왼쪽에서 두 번째) 선교부장이 김주진(오른쪽에서 네 번째) 이북도민회연합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북도민회연합회(회장 김주진/이하 연합회)가 지난 26일 나일스 산수갑산식당에서 탈북자 돕기를 위한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연합회 전 회장(조영환, 김창림, 윤영식)과 임원들, 노스필드장로교회 이범훈 목사와 박일혁 선교부장, 그리고 탈북자 두가정 등이 참석했다. 이날 노스필드장로교회는 신도들이 모금한 탈북자돕기 성금 1천달러를 연합회측에 전달했으며 연합회측은 이 기금을 씨드머니로 삼아 향후 탈북자돕기위원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이날 참석한 한 탈북자는 “시카고에 온지 7년이다. 처음 정착당시 어려움을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난다. 탈북자들이 좀 더 빨리 미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숙소나 운전교육의 도움만 제공해줘도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김주진 회장은 “올해 탈북자를 위해 사업을 구상하고 있었는데 마침 교회측과 이런 좋은 기회가 마련돼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 탈북자들에게 숙소제공 및 자립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데 일조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범훈 목사는 “17년전부터 동전모으기 등을 통해 북한선교를 도왔다. 2년전부터는 미국에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탈북자돕기운동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장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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