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대통령 선거 다시 하라!”

2013-12-21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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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동포들 동시다발 시국집회…시카고도 촛불시위

한국 대선 1주년을 맞은 19일을 전후해 전세계 해외동포들이 국가 기관의 대선 불법 개입을 규탄하는 집회와 시위를 동시다발적으로 벌인 가운데, 시카고에서도 촛불시위가 열렸다.

지난 12월 11일 발족된 ‘부정선거 규탄 및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시카고 시국회의’ 회원 등 시카고 한인 30여명은 이날 저녁, 나일스 타운내 아씨플라자 인근 밀워키길 선상에서 플래카드와 촛불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부정선거 불법권력 이명박 구속하고 박근혜 물러나라. 대통령선거 다시 하라’는 내용이 적힌 대형 플래카드와 ‘민주주의 파괴 공범 명박 구속 근혜 퇴진’등의 주장을 담은 피켓, 촛불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참가자들은 1시간 가량 시위를 계속하다 자진 해산했다. 시카고 시국회의 한 관계자는 “조국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시카고 한인들에게 18대 대통령 선거는 국가기관들이 불법개입한 부정선거임을 알리기 위해 이번 릴레이 집회에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시위는 대선 1주년을 기해 세계 각지의 동포들이 릴레이로 벌이는 ‘불법부정 당선 1년, 박근혜 사퇴 촉구 해외동포동시연속 시국집회’의 일환으로 열렸다. 18일부터 22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릴레이 시위에 동참한 지역은 메릴랜드 케이톤스빌, 워싱턴, 뉴욕, LA, 시카고, 휴스턴, 필라델피아, 덜루스, 샌디에고 등 미국지역을 비롯해 멕시코, 캐나다 토론토, 호주 시드니, 뉴질랜드 윌링턴,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의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함부르크 등이다.<장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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