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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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과 혼연일체 무대 ‘감동’

2013-12-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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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15일 저녁 클립턴 소재 ‘러빙힐교회’에서 열린 ‘LISMS’ 창단 연주회가 큰 성황을 이뤘다.

이날 성인 합창단인 ‘LISC’와 청소년 오케스트라 ‘LISYO’ 가 함께 꾸민 무대는 깊어가는 겨울의 정취를 만끽하게 하는 기회가 됐다. 1부에서 합창단(지휘 유일)은 성가곡으로, 오케스트라(지휘 도성수)는 바로크 음악으로 감동을 자아냈고 2부에서는 각각 가요와 영화음악을 선사, 250여명의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열기가 오른 관객들은 합창단이 앵콜을 받고 ‘중화반점’을 연주하자 박수로 장단을 맞추며 흥을 돋웠고 전 출연진이 함께 ‘할렐루야’를 연주하며 2시간여의 순서가 막을 내렸다.

LISMS는 단원들을 모집 중이며 LISYO는 토요일 오후 4시에, 합창단은 월요일 저녁 8시에 러빙힐교회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문의 (703)597-7314 유일 예술총감독<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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