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 기도로 번뇌를 몰아내자”
2013-12-17 (화)
대한불교조계종 워싱턴 보림사(주지 경암 스님)에서 백일 지장기도 천도재가 열리고 있다. 지난 11월24일 입재를 마친 백일기도는 내년 3월2일 회향을 한다. 기도시간은 오전 5시, 11시, 오후 6시이며 매주 일요일마다 오전 11시 돌아가신 부모님이나 친지의 넋을 극락으로 이끄는 천도재를 봉행한다. 경암 스님은 법문을 통해 “중생들의 마음속에는 밝음과 어두움이 교차한다”며 “기도에 동참해 108회 참회 기도로 번뇌를 소멸하면 깨달음을 얻을 수 있으며 천도재를 통해 부처님의 가피력으로 조상들의 영혼을 구제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림사와 한국사 등 주요 사찰들은 일 년 중에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긴 날인 동지를 맞아 오는 22일(일) 불공법회를 연다. 보림사는 이날 오전 11시 훼어팩스 소재 도량에서 법회를 열어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의 새 기운을 받아들이는 불공을 올린다. 팥죽 공양도 한다. 문의 (703)352-0380 주소 5300 Ox Rd., Fairfax, VA 22030. 메릴랜드 저먼타운의 미국불교조계종 한국사(고성 스님)도 이날 낮 12시부터 동지불공을 올린다. 법회 후에는 팥죽 공양을 통해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랜다. 문의 (301)972-1366
주소 16815 Germantown Rd., Germantown, MD <이종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