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말 고사(Final Exams/Mid-terms)가 몇 주 앞으로 다가왔다. 대부분의 고등학생들에게 학기말 고사는 전체 성적의 30%까지 좌우하는 매우 부담스러운 시험이다. 하지만 대학에 가면 그 부담은 지금보다 더욱 커질 것이다. 한 번의 학기말 고사 점수가 전체 성적의 절반을 차지하는 대학 강의가 많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미리 미리 탁월한 공부습관을 들여 놓아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학기말 고사를 잘 보기 위해서는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 학기말 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몇 가지 조언을 해보자.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좋은가?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실행하라.
“공부 좀 해 볼까?”라고 말하지 말고, “앞으로 30분 동안 공부 해야지!”라고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이를 지키도록 하라.
▲막연한 공부가 아닌 구체적인 개념을 익히고, 약점을 보강하라
‘수학’을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이차함수’를 공부하라. 이미 풀어본 문제만 리뷰하지 말고, 추가적인 자료들을 활용하여 새로운 문제들을 살펴보라.
▲쉴 때도 규칙을 가지고 쉬어라.
쉴 때도 규칙을 가지고 쉬어야, 휴식이 다음 공부를 위한 효과적인 쉼이 될 수 있다.
▲습관이 되게 하라.
매일 조금씩 공부하는 것을 습관화하라. 시험 직전에 벼락치기 하지 말고, 매일 조금씩 공부하는 것을 학기말 고사를 위한 습관이 되게 하라.
누구와 공부하는 것이 좋은가?
▲스터디 그룹에서 공부하는 경우
스터디 그룹에서 공부하는 것이 자신에게 맞는다고 해도, 스터디 그룹은 하나로 제한하라. 스터디 그룹에서 공부하는 경우는 분명한 목표를 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스터디 그룹을 만남을 위한 시간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혼자서 공부하는 경우
어떤 학생들은 혼자서 공부할 때 더욱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특별히 스스로 새로운 컨셉을 잘 익히는 경우가 그러하다. 이런 학생이라면 굳이 스터디 그룹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부하는 것보다 혼자서 공부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
언제 공부하는 것이 좋은가?
▲매일 매일-토요일과 일요일을 포함해서 매일 매일 공부하라.
▲저녁에 공부하라-잠이 덜 깬 아침보다 저녁에 공부하는 것이 좋다. 우리의 두뇌는 잠을 자는 동안 새로운 기억을 강화시키는 작업을 한다. 따라서 저녁에 공부한 새로운 개념들은 충분한 숙면을 통해서 학생들의 두뇌에 제대로 정리가 된다.
어디에서 공부하는 것이 좋은가?
▲집중하기에 좋은 조용한 장소
▲새로운 곳-똑같은 공부라도 새로운 장소에서 하면 공부한 내용을 두뇌에 더욱 확실하게 저장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벼락치기 습관이 있는 학생들을 위한 이야기로 이 글을 마무리 해보자. 벼락치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팁을 나눠본다.
▲스케줄을 만들라
▲밤새지 말라
▲To-do 리스트를 만들라
▲방해 요인을 제거하라
▲스스로에게 상을 주라-예를 들어서 50분 동안 화학공부를 집중해서 한다면, 10분 동안 페이스북을 할 수 있다거나 하는 식으로 작은 목표에, 작은 보상을 하나씩 정해 놓고, 이를 이루어나가는 것도 성취감이 있는 좋은 방법이다.